'결혼은 미친 짓이다', '말죽거리 잔혹사', '쌍화점'을 잇는 유하 감독과 김준석 음악감독의 네번째 조우!
강력계 만년 형사‘상길(송강호)’. 어느날 그에게 분신자살 사건과 함께 신참 여형사‘은영(이나영)’이 파트너로 떠맡겨진다. 상길은 울며 겨자 먹기로 수사를 시작하지만 조사 결과 이는 정교하게 계획된 살인임을 알아낸다. 은영은 사체에서 발견된 짐승의 이빨자국에 주목하지만 사건의 심각성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단독 수사를 감행하는 상길. 마침내 두 사람은 피해자들의 몸에 공통된 이빨자국이 늑대와 개의 혼혈인 늑대개의 것임을 밝혀 내는데……!
“의문의 연쇄 살인! 단서는 짐승의 이빨자국뿐!"
[하울링] Original Motion Pucture Score는 영화 만큼이나 치밀한 음악적 전개를 들려준다. 김준석 음악감독이 이끄는 무비클로저(Movie Closer)는 [쌍화점], [맨발의 꿈]으로 2년 연속 대종상 음악상, [킹콩을 들다]로 춘사영화제 음악상을 수상한 명실공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영화음악 작곡가 그룹이다. 특히 본작은 김준석 음악감독의 충무로 데뷔작인 "결온은 미친 짓이다"로 유하감독과 10년전 처음 호흡을 맞춘 후, 최고의 콤비로 작업한 네번째 작품으로서의 의의를 갖는다.
[하울링] Original Motion Picture Score 는 김준석 음악감독 외에도 무비클로저 소속의 젊은 영화음악 작곡가인 주인로, 신민섭, 이효정 등의 긴장감 넘치면서도 감정선이 살아숨쉬는 신선하고 다채로운 스코어 트랙들이 수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