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가수 Youl, 첫 EP앨범 ‘괜찮아’ 발표

신인가수 Youl(율)이 첫 번째 EP앨범 ‘괜찮아’를 6일 발표했다.
이번 앨범은 어느새 찾아온 겨울날씨에 사람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채워줄 이른바 ‘힐링 뮤직’으로 선보였다.

앨범에 수록된 곡은 타이틀 ‘가슴 아픈 사랑이야기’를 비롯해 ‘괜찮아’, ‘나홀로 집에(I wish my marry christmas)’, ‘나만 볼래’, 총 4곡으로 성숙한 여자의 사랑에 대한 솔직담백한 모습을 노래했다. 풋풋한 사랑이야기 보다는 새로운 만남, 이해하는 사랑 그리고 이별에 대처하는 방법 등을 노래에 담았다. 한번쯤은 사랑에 울고 웃고 했던 사람이라면 가슴 한 구석에 있던 추억과 감정들을 공감할 수 있는 ‘슬프기도 하지만 따뜻한 앨범’이라고 한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 ‘가슴 아픈 사랑이야기’라는 곡은 현재 만나는 남자가 옛 연인을 아직도 잊지 못하는 사실을 알고 있는 여자의 솔직한 이야기를 소재로 삼았다. 사랑하는 남자를 완벽하게 가질 수 없어서 슬프고, 한편으론 그 남자를 이해할 수 있다는 성숙한 사랑을 표현했다.
‘괜찮아’는 예전 남자친구가 새 연인을 만나고 있는 모습을 보았을 때의 복잡 미묘한 마음을 그려낸 곡이다. 헤어지고 난 뒤 우연히 마주치게 되면 웃으려 했지만 막상 새 연인을 보고 당황해 그냥 지나쳤던 에피소드를 토대로, 알 수 없는 감정을 느끼는 여자의 심경을 가수 Youl의 애절하고 호소력 짙은 보이스로 나타냈다.
‘나홀로 집에(I wish my marry christmas)’는 가벼운 보사노바의 크리스마스 곡으로 올 겨울 솔로부대들의 마음을 외롭지 않게 달래줄 노래다. 솔로로 보내야하는 이번 크리스마스를, 축 쳐져 있기 보다는 집에서 혼자 ‘나만의 파티’를 열어 솔로의 시간을 행복하게 즐기자는 내용이다.
마지막 ‘나만 볼래’는 사랑에 빠진 여자가 상대방을 더 많이 좋아하지만, 티 내지 않고 여우같이 행동하는 여자의 속마음을 그린 상큼발랄한 곡이다. 앙큼하고 애교 넘치는 노랫말과 산뜻한 리듬이 잘 어우러져, 남자의 애간장을 녹이는 사랑스러운 여자를 연상케 한다.
가수 Youl은 그동안 재즈 분야에서 오랫동안 활동 해왔던 숨겨진 실력파 뮤지션으로 일본 가나자와 재즈 페스티벌, 다양한 재즈 앨범 참여 및 공연, 유명 연예인 보컬 디렉터, 라디오 고정 게스트 출연 등 실력과 경험이 풍부해 주목할 만한 신예다.
특히 이번 앨범에서 가수 Youl은 수록된 모든 곡을 직접 작곡•작사 해, 신인이지만 실력파 뮤지션임을 다시 한 번 인증했다.
한편, 가수 Youl은 첫 번째 EP앨범 ‘괜찮아’를 통해 활발한 활동으로 대중에게 더욱 다가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1. 가슴아픈 사랑 이야기
2. 괜찮아
3. 나 홀로 집에
4. 나만 볼래
5. 가슴아픈 사랑 이야기
6. 괜찮아 (In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