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림의 정규 1집 앨범 [Goodbye 20]
2013년 ‘올해의 신인’ 김예림이 정규 1집 앨범 [Goodbye 20]를 발매한다.
스무 살만 아는 그 마음을 담은 타이틀곡 ‘Goodbye 20’
투개월 김예림은 올 한해 가장 화려한 신인이었다. 지난 6월 첫 번째 미니 앨범 [A Voice]를 발표하며 가요계에 정식 데뷔한 김예림은 ‘All Right’을 깜짝 히트시키며 대형 신인으로 거듭났다. 그녀의 유일무이한 음색은 가요계뿐만 아니라 방송가에서도 연일 화제였다. 9월에 발표한 두 번째 미니 앨범 [Her Voice]는 그녀의 음색과 가장 잘 어울리는 장르를 모색했던 앨범이었다. 특히 선공개곡인 ‘Rain’과 타이틀곡 ‘Voice’는 가요계 선후배들과 음악애호가들로부터 음악적 완성도를 인정받았다. 김예림은 이 두 장의 미니 앨범을 통해 대중적 성공과 비평적 성공이라는 두 마리를 토끼를 동시에 잡았다. 데뷔 첫 해의 신인 가수가 해낸 것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만큼 놀라운 결과였다.
2013년이 저물어가는 11월 중순, 김예림은 두 장의 미니 앨범을 통해 발표했던 곡들에 미발표 신곡인 ’ Goodbye20’와 ‘널 어쩌면 좋을까’를 더하여 정규 1집 앨범 [Goodbye 20]을 완성했다. 이번에 새로 발표하는 노래 2곡은 이전 미니 앨범에서 선보였던 노래들과는 또 다른 스타일이다. 미스틱89의 프로듀서인 정석원이 처음으로 김예림과 호흡을 맞추며 2곡 모두 작곡했다. 특히 타이틀곡인 ‘Goodbye20’는 김예림이 이제껏 선보였던 노래 중 가장 경쾌하고 발랄하다. 스무 살이 되면 모든 게 달라질 거라고 생각했던 소녀가 막상 스무 살이 된 다음 그리 달라지지 않은 현실을 마주하고서는 귀엽게 푸념한다는 게 노래의 콘셉트이다. ‘나만 이래? 다들 행복했니? How about your 20, Girl?’ 하고 또래들에게 투정을 부리는 듯한 가사가 김예림의 진심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