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이루마가 2017년 월드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올 연말 새 앨범과 함께 한국 팬들을 찾아올 예정이다.
오는 11월 1일 처음 선을 보이게 될 이루마 10집 앨범 ‘f r a m e’ 에서 그는, 피아노라는 프레임을 통해 그의 이야기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전하고자 한다.
그의 최근 앨범들이 다소 무겁고 진지한 연주곡들이었던 반면, 이번 10집에서는 이전보다 한결 밝고 따스한 감성을 피아노 선율과 현악3중주로 보다 풍성하게 담아보았다.
이루마는 이번 공연 타이틀을 ‘f r a m e’으로 정한 이유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 했다.
“가끔은 아픈 기억들도 멋진 프레임 안에 넣어둘 수 있다면, 살아가는 데 조금은 위로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늘 그래왔듯이 제 음악과 함께하는 시간이 누군가의 마음을 치유해 줄 수 있는 그런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그는 2년 연속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전석 매진, 뉴욕 카네기 홀 전석 매진 등을 기록하며 세계적인 무대에서 바쁘게 활동하다 보니, 상대적으로 이전에 비해 국내팬들을 만날 기회가 많지 않았던 것에 늘 안타까운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이에 올 연말에는 신규앨범 ‘f r a m e’ 발매와 함께 국내 팬들에게 가장 먼저 신곡을 들려드리고자 음반과 콘서트 준비에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올해로 데뷔 15년차를 맞이하는 그의 음악과 삶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가 될 이번 2017 이루마 콘서트는 11월 4일 고양 아람누리를 시작으로 5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11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으로 이어지며 연말까지 계속 될 예정이다.
얼마전 유투브에서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2017년 상반기 전세계에서 가장 사랑 받는 한국 뮤지션 중 이탈리아에서 1위, 미국, 독일, 멕시코 등지에서 3위를 기록한 이루마의 신보 10집 앨범 ‘f r a m e’은
발매 전부터 전 세계적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11월 1일 정오 아이튠즈, 멜론, 벅스뮤직 등 국내외 음원차트를 통해 동시 발매될 예정이다.
음원과 라이브 공연을 넘나들며 명실상부한 월드스타로서 다시 한번 인기몰이를 이어갈 그의 활동을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