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는 마구간에서 몸을 풀었습니다.
아기 예수님은 구유를 요람삼아 누우셨습니다.
저는 성탄의 그림으로 이보다 아름다운 그림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마구간에서 몸을 푼 어머니 마리아가 구유를 요람삼아 누우신 아기 예수님에게 제일 먼저 한 일은 무엇일까요? 물론입니다. 젖을 물렸을 것입니다.
그리고 갓 태어난 모든 평범한 아기들처럼 아기 예수님도 쉽게 잠들지 못해 칭얼거리시며 잠 뜻을 하셨을 때, 어머니 마리아는 자장가를 불러주었을 것입니다.
어린 날 마리아가 들었던 자장가를, 아이가 있는 집이면 밤마다 어머니의 노래로 불러주던 고향의 자장가를 말입니다.
부족함이 전혀 없으신 성부이신 하나님 품에서 온통 부족함뿐인 지상으로 그것도 가장 연약한 아기로 나신 예수님을 고이 품어 젖을 물리고 자장가를 불러주는
어머니 마리아의 노래를 듣고 자라신 예수님은 그래서 훗날 온통 부족함으로 칭얼대는 세상을 품어 안으실 수 있었습니다.
1. Ave Maria
2. Cantique de Noël
3. Ding Dong Merrily on High
4. 아기 예수 나셨네
5. 그 어린 주 예수
6. 만백성 기뻐하여라
7. Panis Angelicus
8. VENI VENI EMMANUEL
9. 아기 예수
10. The Christmas Song
11. CON VIVO E SANTO GIUBILO
12. I Wonder as I Wander
13. Pie Jes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