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은 스트레이트한 가사와 상반되는 분위기의 밝고 경쾌한 멜로디와 리듬, 귀에 쏙 들어오는 후렴구, 그렇지만 기존의 댄스곡들과는 사뭇 다른 느낌의 “Touch”는 신인 솔로 아티스트로의 변신에도 어울리는 신선한 곡이다.

2016년 코코소리의 데뷔곡 “다크서클”부터 함께한 프로듀스팀 가면라이더가 작사작곡을, “다크서클”을 위한 의상을 제작했던 디자이너 Atsuko Kudo의 라텍스 의상으로 코코소리의 데뷔 때를 재현하는 듯하지만

엉뚱하고 발랄한 코코소리의 컨셉에서 벗어나, “Touch”에서는 좀 더 과감하고 성숙한 이미지의 보컬과 안무를 선보인다.

쇼미더머니 시즌4의 우승자 BASICK의 랩 피쳐링, 1Million Dance Studio 최효진의 안무, 쟈니브로스의 홍원기 감독이 연출한 뮤직비디오, 일본국내 사진집 판매기록을 세운 인기 포토그래퍼 Nakamura Kazutaka의 자켓사진 등,

호화로운 스텝구성도 “Touch”의 주목할만한 감상 포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