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아무 계획 없이 짐을 챙겼다. 그리고 2018년 11월 2일 체코로 떠났다.
체코, 오스트리아, 독일, 프랑스 그곳들을 혼자 여행하며 경험해보지 못한 수많은 감정들을 느꼈다.
사랑, 배려, 존중, 아름다움 이란 단어 속에 숨겨진 또 다른 언어들이 있다. 그 모든 것들을 담고 모아 쓰고 불렀다.
사랑이란 것은 우리의 삶, 숨, 쉼 속에 언제나 스며들어 있다. 너와 난 그것을 나누며 살아야 한다.
‘프라하에서 마트를 갔는데, 들어가는 입구에서 나이 지긋하신 할아버지가
내가 편히 들어오도록 문을 잡아 주시는 거야. 이유는 모르겠어.
심장이 덜컥 내려앉으면서 너무 감사하고 큰 사랑을 느꼈어. 그때 생각했어.
내가 느낀 사랑들을 담아 많은 사람들에게 나눠줄 수 있는 앨범을 만들어야겠다고.’
1.Prague in
2.Prague (About Time) (Title)
3.Prague out
4.Vienna in
5.Vienna (Title)
6.Vienna out
7.Salzburg
8.Hallstatt (Feat. 장필순)
9.Paris in (Feat. CHE)
10.Paris (Feat. CHE) (Title)
11.Paris out
12.서울(19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