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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미모와 연주력을 겸비한 색소포니스트 캔디 덜퍼의 여섯번째 스튜디오 음반.
그녀는 전통적 색소폰 어법을 따르면서도 마세오 파커(Maceo Parker)나 데이빗 샌본(David Sanborn)-실제 캔디 덜퍼는 이들과 협연을 하기도 했다-처럼 펑키 스타일의 강렬한 알토 색소폰 연주로 많은 대중적 인기를 얻어왔다.
국내에서도 상당한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캔디 덜퍼의 이번 앨범 'Right in my soul' 역시도 변함없는 연주력을 과시하며 그녀의 매력인 펑키한 그루브를 최대한 살린 음악을 들려준다. 또한 ‘Right in my soul’, ‘Freak out’ 같은 생명력 넘치는 리듬감이 느껴지는 곡들 사이에, ‘It’s My Life’나 ‘Everyday People’ 같은 달콤한 R&B넘버가 적절하게 조화되어 있다. 무리하지 않고 반복적인 프레이즈를 발전시키는 그녀의 재능은 이 음반에서도 여지없이 빛을 발하고 있다. 여전히 그녀의 이름만큼이나 사탕과도 같이 달콤한 매력이 있는 이번 앨범은, 캔디 덜퍼의 새 앨범을 기다리던 국내 팬들에게 달콤한 기쁨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