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고난 초성을 지닌 비나리의 명인 이광수는 탁월한 목청으로 소리의 고비 고비를 잘 넘기며, 오랫동안 비나리 소리를 다져 그 소리가 그윽하여 사람의 영혼을 뒤흔드는 경이로운 정감을 자아내는 특색이 있다. '비나리'는 생에 대한 깊은 외경심을 일깨우는 찬가의 성격을 지니며, 인간의 간절한 소망을 명산대천이나 신전에 비는 소리를 '비나리' 또는 '고사소리'등으로 부른다.
소리(구음) 및 꽹과리:이광수 징:유철수 북:박병준 장고:이봉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