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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이 낳은 또 하나의 싱어송라이터 파올로 누티니!! 첫 앨범 [These Streets]에 Isle Of Wight Festival에서의 라이브 음원을 추가한 2CD 구성 발매!!
파올로 누티니(Paolo Nutini)는 이탈리아 출신의 아버지와 스코틀랜드 출신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음악을 좋아했던 그의 할아버지는 어린 그에게 스코틀랜드의 포크송을 비롯하여 다양한 음악을 들려주었고, 그가 노래를 할 수 있도록 격려해 주었다. 학교 합창단에서 처음 노래를 시작하며 음악에 대한 꿈을 키워온 누티니는 16살 때 학교를 그만두고 라이브 공연을 하면서 음악적 커리어를 구축해 나갔다.
2003년, 누티니는 고향 페이즐리에서 열린 데이비드 스네던(David Sneddon)의 공연을 보러 갔다가 공연이 지연되는 시간 동안 무대에서 노래를 몇 곡 부를 기회를 얻게 된다. 이를 계기로 BBC 라디오 방송국의 라이브 쇼에 초대되면서, 그의 재능이 점차 빛을 보게 되었다.
2006년, 마침내 발매된 [These Streets]는 데뷔 앨범으로서는 놀라운 성적인 UK 차트 3위를 기록하며 단숨에 멀티 플래티넘 판매고를 올렸다. Coldplay, Badly Drawn Boy의 프로듀서로 유명한 켄 넬슨(Ken Nelson)과의 작업으로 완성된 본 앨범은 파올로 누티니 자신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앨범이다. 첫 싱글곡 ‘These Streets’는 정든 고향 페이즐리를 떠나 복잡한 대도시 런던에 도착했을 때의 심정을 그리고 있다. ‘Jenny Don’t Be Hasty’는 런던의 바에서 만난 연상의 여인에 관한 이야기이며, ‘Last Request’와 ‘Rewind’는 여자친구와의 불화를 통해 영감을 얻은 곡이다. 한편 가장 최근에 싱글컷된 ‘New Shoes’는 스포츠 브랜드 PUMA의 TV 광고에 삽입되었다. 4월 초부터 6개월간 방영 예정인 이 광고는 6월 1일부터 한국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음악/영화 전문 잡지인 ‘Uncut Magazine’은 [These Streets]에 5개 중 4개의 별점을 주었고, 영국 주간 신문 ‘The Observer’는 누티니를 “우아하면서도 멜로딕한 송라이팅 능력과 템포를 자유자재로 다루는 능력을 지녔다”고 평했다. ‘Rolling Stone’지 역시 2006년 주목해야 할 10명의 아티스트 중 한 명으로 파올로 누티니를 뽑기도 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These Streets : Festival Edition]은 [These Streets]앨범에 ‘Isle Of Wight Festival’에서의 라이브 음원이 추가된 2CD 구성의 타이틀로, 누티니의 열정적이고 카리스마 넘치는 라이브 실력을 감상할 수 있다.
파올로 누티니는 아직 소년티가 물씬 나는 21살의 청년이다. 그러나 그의 거친 듯하면서 소울풀한 보컬과 뛰어난 스토리텔링 능력, 풍부한 감정표현은 중견 아티스트의 노련함에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이다. 그의 차후 행보에 무한한 가능성을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