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당신과 함께 나누고 싶은 4편의 러브스토리 장세용 미니 앨범 'Love Scraps'
2집 발매... 그리고 3년, 소중한 팬들을 위해 그의 목소리로 전하는 4편의 러브스토리 모음집
오랜 기다림에 대한 장세용의 따스한 답신 'Love Scraps'
Love Scraps ‘Prologue’
2집 발매 후, 3년 이라는 시간동안 장세용은 다수의 공연과 컴필레이션을 참여하며 바쁜 여정을 보냈다. 소속사의 이전, 자신의 음악에 대한 고민 등으로 계속 미뤄지고 있던 3집 음반의 준비는 결국, 유학이라는 새로운 시작의 선택으로 이어졌다. 이번 음반은 3년이라는 시간을 기다려준 소중한 그의 팬들을 위해 단 2주일이라는 숨 가쁜 국내 체류일정 동안에 제작된 선물이다.
하루에 2~3시간, 스튜디오에서 쪽잠으로 피로를 풀며 작업에 임했던 2주. 넉넉하지 못한 시간동안 세션들과의 커뮤니케이션, 편곡 작업, ‘사랑이라는 소재’를 4편의 이야기로 만들어준 친구이자 작가인 ‘김 성’과의 시간들. 장세용의 매일 밤은 커피와 고민으로 가득했지만 행복했고, 즐거웠다.
아련했던... 그리고 열정적이던... 사랑을 알아가기 시작하면서 지금까지...
‘머리가 좀 커서 사랑이 뭔지 그 느낌을 알고 사랑을 시작했던 시절부터 아련하게... 또는 열정적으로 했던 기억을 모아 “Love Scraps”라는 제목아래 곡을 담아봤어요’- 장세용이 팬들에게 보내온 엽서의 글에서 -
이번 음반에서 그가 가장 하고 싶었던 이야기는 ‘추억이 만들어준 사랑의 의미’이다. 철없던 시절에 불같이 타오르는 열정과 같은, 누군가에 대한 배려를 느낄 때 쯤 다가온 당신에 대한 사랑을 이젠 조금 알 것 같다며 조심스럽게 당신에게 이야기한다.
팬들에게 전하고 싶었던 이야기는 마치 장세용 본인에게 이야기하는 것이기도 하다. ‘이젠 내가 진짜 하고 싶은 음악이 무엇인지 알아가는 나의 모습이 보여요. 더욱 열심히 할게요’라고, 그의 음악을 듣는 사람들에게 이야기 하고 있다. 본인이 모든 곡의 보컬로 참여했으며, 더욱 풍성한 감성이 우러나오도록 이번 음반을 채색했고, 마무리 지었다. 그가 이미 당신의 옆에서 조용히 이야기 하고 있었던 것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