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파크빅밴드!
크리스마스를 연주하다.
16인조로 구성된 재즈파크 빅밴드는 오랫동안 재즈파크 공연을 통해 그 역량이 검증된 연주자들이 한데 모여 탄생한 빅밴드이다. 2008년 그들만의 첫 싱글 음반을 발매한 이래, 2009년에는 10여차례가 넘는 대형공연을 통해 많은 팬 층을 확보하고 있다.
“ Have yourself Merry Little Christmas “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재즈파크 빅밴드의 두 번째 앨범 「Jazzpark Bigband The First Christmas」는 한국 재즈빅밴드에 의한 첫 크리스마스 캐롤 음반으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앨범에는 우리 귀에 익숙한 캐롤들이 담겨있는데, 저마다 재즈파크 빅밴드만의 웅장한 사운드와 함께 독특한 감성이 녹아있다.
타이틀곡으로는 빅밴드의 웅장하고 포근한 브라스 사운드가 돋보이는 Have yourself Merry Little Christmas가 실려 있으며 Jingle Bell, 그리고 Jingle Bell Rock은 어깨가 저절로 들썩여지는 빅밴드 특유의 스윙감이 살아 있어 흥겨운 파티 분위기를 느끼게 해주고, The Christmas Song은 잔잔하고 부드러운 연주가 ‘유열’, ‘선우정아’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완벽한 하모니를 이룬다.
이미 재즈파크빅밴드 1집부터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 온 가수 유열과 매력적인 허스키 보이스로 신선한 주목을 받는 재즈보컬리스트 선우정아의 목소리는 재즈파크 빅밴드의 연주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준다. 또한 어릴 적 재잘거리며 부르곤 했던 Santa Claus is Coming to Town은 재즈스타일로 새롭게 편곡돼 곡이 주는 장난끼 가득한 설렘과 함께 신선하게 다가온다. 이 밖에 Silver Bell은 재즈파크빅밴드에서 드럼을 맡고 있는 안병범이 래퍼 찬양의 피쳐링과 함께 직접 노래를 불러 더욱 의미 있을 뿐만 아니라, Main Street에 의해 독특하게 피쳐링 된 Joy to the World 도 놓칠 수 없는 재즈파크빅밴드만의 캐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