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윤의 거문고 이야기
금아심지 - 琴 兒 心 志
박찬윤의 거문고 이야기는 박찬윤의 창작활동과 연주를 바탕으로 만들어지고 구성된다.
지난 2008년에 첫 번째 연주회 ‘거문고 이야기- 담(談),담(淡),담(?)’를 통해 작가 자신의 거문고 창작곡과 시선이 다른 두 작곡자의 위촉곡을 초연, 연주했으며 두 번째 연주회 ‘거문고 이야기 ? 금아심지(琴兒心志)’를 2010년 1월에 선보였다.
이번 음반은 ‘거문고 이야기’라는 큰 제목으로 진행될 박찬윤의 연주활동의 첫 번째 음반으로 지난 두 차례의 공연을 통해 선보이고 다듬은 곡들을 담았다.
작가는 연주자로서 창작활동도 병행하고 있으며 따뜻하고 섬세한 표현으로 거문고 음악의 풍성함을 더한다. 독주곡뿐 아니라 생황, 오보에, 기타, Tabla 등 다양한 악기들과의 앙상블을 통해 가벼운 듯 쉬운 선율에서 심도 있게 표현되는 연주기술을 선보여 거문고를 처음 듣는 사람에게뿐 아니라 거문고를 전공하고 있는 전문연주자들에도 귀감이 될 수 있는 곡들이 담겨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