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스타일 (Freestyle) 7집 정규앨범 [일곱번째 하소연]
이번 음반은 진짜 ‘남자 이야기’이다. 언제나 그래왔듯 이번 “프리스타일 7집” 역시 두 남자의 삶과 사랑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슴속에 가지고 있는 어떤 사람에 대한 추억이다. 하지만 이번 음반은 과감하게 기존의 ‘프리스타일식’ 개념을 깨내는 뼈를 깎는 고통이 있었다.
얇은 유리병처럼 깨지기 쉬운 그 당시에도 그들은 그곳에 너무나도 따뜻한 차를 담아 우리에게 선물했었다. 어찌 그들에게 수많은 유혹과 망치질을 한 사람이 없었겠는가? 그 진통을 참아내고 더 단단해진 그들이 또 그 아름다운 잔에 따뜻한 차 한 잔을 우리에게 선물 하려고 한다. 그것이 바로 프리스타일의 7집 “일곱 번째 하소연”이다.
이번 “프리스타일 7집” 역시 모든 수록곡을 작곡과 편곡엔 ‘지오’가 작사엔 ‘미노’가 작업하였다. “프리스타일”이 지금까지 걸어온 길을 되집어 보자면 단순히 노래 잘하는 가수, 랩 잘 하는 래퍼의 기존 개념을 탈피해 “뮤지션”이라는 독보적이며 누구 하나 범주 할 수 없는 획을 그어놨다는 것에 이의를 제기 할 사람은 없어 보인다. 불멸의 히트곡 “y", "그리고 그 후”, “수취인 불명”, “마음으로 하는 말” 그리고 수많은 그들의 히트곡들이 그들이 우리나라 대표 가수임을 증명하는 바이다. 그 뿐만 아니라 특별한 방송 활동이나 언론보도와 연예 활동 없이도 그들의 음악은 항상 우리 주위에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