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뮤직싸롱 VOL. 2
한국인의 애창 팝송 베스트
세월은 흘렀지만 지금도 너무나 아름다운 올드팝 베스트 45곡 !!!
6~70년대 발표된 곡들을 위주로 2011년 현재까지 꾸준히 애청되어 온 팝 음악 45곡을 수록
* 3단 디지팩 럭셔리 패키지
* 전곡 영문 가사 / 한글 번역 가사 / 각 곡별 해설 수록.
* 총 45곡 - 2장의 CD를 1장 가격에 !
루루의 <To Sir With Love>, 펫시 클라인의 <Crazy>, 패티 페이지의 <Tennessee Waltz>, 린 앤더슨의 <Rose Garden>, 메리 홉킨의 <Those Were The Days>, 에벌리 브라더스의 <All I Have To Do Is Dream>, 레터멘의 <Sealed With A Kiss> 등등 세월은 흘렀지만 지금 들어도 너무나 아름다운 주옥 같은 올드 팝 베스트 45곡!
[제작 노트]
시대를 초월한 친근한 팝 음악과의 조우 - 추억의 뮤직싸롱 2집
조영남씨가 추천한 세시봉 애창 팝송을 빼곡히 수록한 “추억의 뮤직싸롱”이 3월 21일 발매된 지 얼마 안돼 후속작인 “추억의 뮤직싸롱” 두 번째 음반에 담길 노래들을 선곡했다. 전작이 발매된 지 많은 시간이 지나지 않았는데 조금은 무리가 가는 기획이 아닐까 우려감을 표시했지만, 그것은 전적으로 기우에 불과했다.
지금 한국 음반업계는 모처럼 만에 회생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바로 그 출발점은 “세시봉 신드롬”으로부터 시작되어, 옛 음악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음반 구매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음원차트는 논외로 두더라도 현재 온 오프라인 음반 차트는 ‘세시봉’과 ‘아이돌’ 앨범들이 양분하고 있는 상황이다. “추억의 뮤직싸롱”을 비롯 다양한 세시봉 관련 기획 작품들이 정상급 아이돌과 경쟁을 벌이면서 상위권에 포진, 멋진 경쟁을 벌이고 있다.
‘대중문화는 젊은 층만이 향유하는 것’이라는 소외된 생각에 빠져 있던 40대 이상의 중년 세대를 공연 티켓과 CD를 구매하는 주 소비층으로 돌아오게 만들었고, ‘Oldies But Goodies’의 진리를 다양한 세대가 공감할 수 있게 된 것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그런 의미에서 “추억의 뮤직싸롱 1집” 음반은 숨겨져 있던 ‘팝 음악 보석’들을 재발견할 수 있었던 가교 역할을 충실히 했다. 이번 2집 수록 곡들은 6~70년대 발표된 곡들을 위주로 2011년 현재까지 꾸준히 애청되어 온 팝 음악 45곡을 수록하고 있다. 1집 앨범이 ‘잊혀진 것의 재발견’을 통해 신선함을 찾을 수 있었다면, 2집은 ‘존재하고 있는 것의 소중함’을 거듭 확인할 수 있는 가치 있는 작품으로 평가하고 싶다.
추억의 부스러기로 남아 있는 영화 속에 흐르던 음악들, 2~30초 동안의 짧은 광고 시간 속에 강렬하게 녹아있던 노래들, 지금도 FM 음악 프로그램을 통해 라디오 전파를 타며 오랜 생명력을 지닌 곡들이 이번 “추억의 음악싸롱 2집”에 가득히 담겨 있다. 또한, 팝, 록, 컨트리, R&B 등 다양한 장르의 노래들이 팝 음악계에 커다란 족적을 남겨왔던 전설적인 아티스트들의 음성으로 불려져 명곡이 되었고, 그런 곡들이 이번 앨범을 가득 채우고 있는 것이다.
‘시대를 초월한 친근한 팝 음악과의 조우’.
“추억의 음악싸롱” 두 번째 음악 여행길에서 명곡과의 아름다운 만남이 이루어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