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zz pianist 강현규는 2010년 보스톤에 있는 Berklee College of Music에서 Perfomance 전공으로 Jazz를 공부 한 뒤, 2013년 New England Conservatory에서 Contemporary Improvisation, 즉흥연주로 석사를 졸업했다. 이제 막 개인앨범으로 데뷔를 하는 강현규의 음악은 감정에 솔직한 음악들을 만들고, 연주했다. 5년 반의 유학생활을 하면서 겪는 많은 일들을 재료로 작곡을 했고, 기쁘고, 슬프고, 어렵고, 힘들고, 외롭고, 즐겁고, 게으르고, 성실하고, 열정적이고, 때론 아무것도 하기 싫은 여러 모양의 감정들과 생각들이 모여 만들어가는 인생이 '참 아름답다' 라는 생각으로 강현규 1집을 제작하게 된다.
Hyungyu Kang has produced a delightful CD of music that reflects his personal warmth and generosity of spirit. These melodies, with their appealing rhythms and varied moods all deeply felt, will put a smile on your face. No doubt you will find yourself thinking: “Life is Beautiful.”
Bert Seager –
5년 6개월의 보스톤 유학생활을 하면서, 참 많은 감정들과 많은 생각들.. 그리고 많은 일들이 저에게 지나갔습니다. 때론, 돈이 없어 생활고에 시달려야했었고, 아버지의 암소식에 나의 마음과 모든것이 무너져 내리는 듯한 경험을 하기도 했으며, 연습하는것과 일하는 것, 삶을 살아내는 것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며 어쩔줄 몰라하기도 했고, 먹고 사는게 힘들고 지쳐 다 포기해 버리려는 마음을 먹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그 시간들이 지나가고 나서 이렇게 돌아보니, 그렇게 힘들고 견뎌내기 어려웠던 시간들을 웃으며 생각할 수 있었더랬죠.
“인생은 아름다워”앨범은 그런 저의 감정들이 공부하는 Jazz와 만나 만들어진 앨범입니다. 길을 걷다가, 차를 타고 가다가, 일을 하다가, 다큐멘터리를 보다가, 떠오르는 멜로디들을 모아서 이 앨범을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저의 생각과 감정들이 혹독한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의 감정과 잘 공감되어지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