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오버 재즈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인 이원수를 주축으로 6인조 구성으로 이루어진 스톤재즈는 일련의 한국 전통 민요의 세계화의 작업을 토대로 결성된 순수 전문 연주인 단체로 오랜 연주활동 끝에 드디어 대망의 첫번째 앨범을 발표하였다.
기존의 클래식과 재즈, 유행음악이나 고전음악 등의 모든 틀에서 벗어나 장르나 형식에 구애를 받지 않고 '음악이 표현할 수 있는 감정과 자유로운 상상의 세계를 통한 행복의 추구' 라는 이념을 지닌 본 작은 그 동안 클래식과 재즈와 국악의 크로스오버의 만남 등에서 간헐적으로 이루어져 왔던 가벼운 퓨전의 개념이 아니라, 근본적으로 창의적인 편곡과 작곡, 그리고 악기편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음악형태를 창조해 내는 지금까지 경험해 보기 힘들었던 신선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 스톤 재즈는 대중들이 아쉽게 바라보던 바로 그 작업을 실행에 옮긴 주인공이다. 클리셰의 진부함이 비로소 참신함의 카타르시스로 승화하는 순간이 바로 이 한 장의 앨범에 가득하다.
김현준 (재즈비평가)
- 우리 음악의 자긍심이 돌과 같이 단단한 이원수는 국악기를 전폭적으로 수용하여 민요의 재해석에 오리지널리티를 부여하였고, 월드뮤직 시장에서 전 세계 음악들과 당당히 겨룰 수 있는 수준의 음악을 만들었다.
김광현 (재즈 칼럼니스트)
- 스톤재즈의 음악은 애써 지우고 싶었던, 그러나 결코 지워낼 수 없었던 기억들을 들춰낸다. 그들의 음악에서 '한국'은 더 이상 맹목적인 소재도, 답답한 주제도 아니다.
하종욱 (재즈 칼럼니스트, EBS-SPACE 음악 감독)
- 너무나 가까이 있지만 오랫동안 놓치고 있었던 한(恨)이 담긴 우리네 민요와 어렵게만 느껴졌던 서양의 재즈를 절묘하게 조화시킨 작품.
안재필 (EBS 세계음악기행)
- 우리음악의 세계화는 필연의 과정이다. 그 선두에 '스톤재즈'가 있다.
김진묵 (음악평론가)
1. 도라지 / Balloon Flower
2. 또 아리랑 / Arirang Again
3. 군밤이요 / Roasted Chestnut Song
4. 한오백년 / Soul 500 Years
5. 노들강변 + / Willow River Bank +
6. 새타령 / Bord Song
7. 새야새야 / Bird Bird
8. 밀양 아리랑 / Milyang Arirang
9. 정선 아리랑 / Jungsun Arirang
10. 나의 아리랑 / My Arirang
11. 뱃노래 / Sailing S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