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잉베이 맘스틴은 그가 틈만 나면 소원했던 오케스트라와의 정식 협연 음반을 발표하는데,[CONCERTO SUITE FOR ELECTRIC GUITAR AND ORCHESTRA IN E FLAT MINOR OP.1:MILLENIUM]이라는 긴 제목의 앨범이 그것이었다. 이 앨범은 평론가들로부터 그가 이미 전성기를 한참 지난 퇴물군에 속하는 뮤지션임에도 불구하고, 그의 앨범 중 가장 높은 만족도와 지지를 이끌어냄으로서 잉베이를 무덤 속에서 끄집어냈다.
본작은 98년작에서 1곡을 제외한 모든 트랙과 잉베이의 히트 레파토리들인 `Black Star`, `Triology`, `Far beyond the Sun`이 포함되어 있다.98년작이 그를 기사회생시켰다면 본작은 그에게 제 2의 전성기를 열어주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성 싶다. 바로크 메탈이라는 장르가 이미 마이너로 추락해버린 이 즈음 14회에 걸친 전 일본 투어가 전석 매진이라는 폭발적인 반응을 얻음과 동시에 앨범도 상당한 판매고를 기록한다는 건 기실 90년대 초반과 같은 록의 전성기에 그가 거두었던 일련의 성공들과 충분히 어깨를 나란히 할 만한 수준이다.
1. Black Star Overture (Orchestra Only)
2. Trilogy Suite Op. 5, The First Movement
3. Brothers
4. Icarus Dream Fanfare
5. Cavallino Rampante
6. Fugue
7. Prelude To April
8. Toccata
9. Andante
10. Sarabante
11. Allegro
12. Adagio
13. Vivace
14. Presto Vivace
15. Finale
16. Blitzkrieg (Encore)
17. Far Beyoung The Sun (Enc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