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CD는 Jazz 연주자와 실용음악인을 위한 음반이다. 여기에 있는 모든 곡들은 서울예대 빅밴드클라스와. Concert 무대에서 다년간 연주된 곡들이며, 수차례 반복되는 과정을 통해서 다듬어진 곡들이다.
선곡은 듣는 이들을 위해서 다양한 분야의 곡들로 이루어졌다. 본인이 항상 느꼈던 아쉬움은,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편곡에 대한.기본 생각이 안 되어 있다는 점이다. 이미 되어진 곡을 편곡자 의도대로 재창조하여 발전시키는 것이 편곡 임을 많은 이들은 이해하지 못한다. 외국의 모든 편곡 교재들은 빅밴드를 바탕으로 출간되고 있다. 즉. 빅밴드를 자유롭게 다룸으로써 편곡자의 기본을 갖추게 되고 발전 해 나가는 것이 감각적으로나 음악적으로 정상적인 길이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맥락에서 이 CD가 출반되었고, 편곡 분야에 관심이 있는 젊은 음악인들이 많이 들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 약력 -
영화음악 53편. 작,편곡
뮤지칼 16편 작,편곡
KBS 관현악단장 역임 ( 1995-2005 )
1987-현재까지 서울 예대 실용음악과 교수
- 수상 -
대종상 음악상
영화 평론가 음악상
제천 국제 음악 영화제 음악상
서울 연극상 특별상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