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김완선,
원조 한류 스타 그녀가 6년만의 공백을 깨고 다시 돌아왔다.

컴백전 후배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김완선은 한국의 마돈나! 살아있는 원조 아이돌 한류스타! 라는 수식어를 붙히면서 김완선을 모르는 10대 팬들과 과거 김완선을 그리워하는 팬들에게 뜨거운 궁금중이 증폭되고 있다.

김완선의 이번 미니 앨범의 3곡은 첫 홀로서기이며 , 아티스트 김완선으로의 시작을 알리기에 충분하다. 여지껏 그녀의 모든 앨범들은 당시 최정상급 프로듀서(신중현, 손무현)들의 트랜드를 이끄는 세련된 음악이었다는 점은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이번 앨범은 우선순위를 대중성과 트랜드에 두지 않고 '지금 껏 해보고 싶었던 지금 가장 갖고 싶은 음악', '하지만 대중을 무시 하지 않는 음악'이라는 가이드 라인으로 출발했다.

예레미의 리더이자 현재 박완규의 밴드마스터로 활동하고 있는 조필성의 '오즈 온 더문', '슬픈 고백'과 '수퍼 스타'란 곡으로 모든 이에게 친숙한 인디계의 대부 이한철의 '수퍼 러브'를 현재 인디밴드 타마엔베가본드의 리더로 활동중인 타마의 프로듀스를 통해 가이드 라인을 완벽하게 현실화 했다. 타이틀곡 ‘수퍼 러브(Super love)”는 하드락 밴드 쿠바의 이정우가 뿜어내는 거친 기타사운드, 브레이크비트 뮤직에서나 들어볼 법한 날카로운 아날로그 신디사이져의 리프에 타마의 거친 목소리와 화려한 그녀 음색으로 당당하게 사랑을 갈망하는 자극적이고 과격한 댄스풍의 락곡이다. 앞으로의 다양한 음악적 변신을 통해 새로운 김완선의 음악에 기대되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