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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자켓 바코드 부분에 not for sale 표시가있으나 나머지는 양호함
절대감성 ‘화요비’ 그녀가 돌아왔다
‘천상의 목소리’, ‘R&B의 여왕’, ‘여성 보컬리스트의 절대 감성’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디바. ‘화요비’, 그녀가 어느덧 데뷔 10주년을 맞이하여 이를 기념하는 정규 7집 앨범 ‘Hwayobi’를 들고 우리에게 돌아왔다.
직접 작사/작곡한 ‘싱어송 라이터 화요비’로 서다
데뷔 10주년을 맞이하며, 그 어느 때 보다 의미가 깊은 이번 앨범의 부제는 ‘Hwayobi’다. 그 동안의 화요비에 대한 모든 이미지를 넘어서서, ‘이것이 진정한 화요비’라는 컨셉을 담고 있는 이번 앨범은 화요비가 진정으로 추구하는 음악적 욕심을 모두 담아냈다. 앨범을 한번 들여다보면 무엇보다 가장 돋보이는 것은 화요비의 전반전인 부분에 걸친 참여도다. 앨범의 전곡을 직접 작사함은 물론, 수록된 10곡 중 타이틀곡 ‘Bye Bye Bye’를 포함한 총 6곡(Bye Bye Bye / Baby Gone Baby Gone / More Than Love / iLuvMe / Zero / Cloud 9)을 직접 작곡했다.
이제까지 화요비 라는 이름으로 흔히들 떠올리던 이미지 와는 상반되는 강하고 카리스마 있는 그녀의 매력이 돋보이는 타이틀곡 <Bye Bye Bye>, 헤어지자는 말에 뒤돌아 보지 않고 떠나는 여자, 과연 그 속마음은..? 그와의 이별을 받아들일 수 없지만 오히려 떠나는 그를 마주보며 담담하게 이별의 메시지를 전하는, 결코 무겁지 않지만 가볍지도 않은 이별을 그려냈다. 최근 들어 유행이 되어버린 강렬한 신디사이징 소리 보단, 보이쉬 하면서도 신비스러운 신스사운드 전개로 애잔함을 담아 내며 강렬한 비트의 어택 감으로 마치 헤어지는 그 순간, 가슴이 땅바닥에 강하게 내쳐지는 듯한 느낌마저 들게 하는 애절한 그루브 템포의 곡에 그녀의 가사가 더해져 다소 이중적인 듯한 묘한 느낌을 자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