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펀드레이징하여 녹음한 바흐의 골드베르크 변주곡 음반으로 발매 직후 미국 빌보드 클래시컬 차트 No. 1 으로 데뷔, 뉴욕 타임즈, LA타임즈, 뉴요커 지 등으로부터 "올해의 앨범"에 선정되며 일대 파란을 몰고온 바흐 스페셜리스트 시모나 디너스틴!
소니 클래시컬 데뷔 앨범 <바흐: 이상한 아름다움>으로 평단과 관객의 극찬을 받으며 다시 한번 일대 파란을 일으켰던 그녀의 새 앨범
“내 귀에는 바흐와 슈베르트에게 어떤 독특한 공통의 성질이 있는 것처럼 들린다. 그들의 비(非)음성 음악에는 힘 있는 서사, 즉 음성 요소가 있다. 그리고 그러한 음악은 결과적으로 침묵하는 목소리들이 문자 없는 선율을 부르는 효과를 자아낸다.
이처럼 침묵하는 목소리들은 바흐의 파르티타(Partita)에서 들을 수 있는데, 칸타타(Cantata) 같은 아리아들과 기쁨을 담아 터져나오는 오케스트라 연주와 번갈아 가며 등장한다. 가곡과 비슷한 반주에 맞춰 소프라노가 노래하는 슈베르트의 즉흥곡들 또한 이러한 목소리를 담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음악의 미학은 이 두 작곡가의 성악 작품들 사이의 드러난 유사점들을 초월하는 것이다. 바흐와 슈베르트의 선율은 너무나 유려하고 표현력이 강하며 세세하게 변화하기 때문에 어느 순간에라도 당장 대사로 터져나올 것만 같다. 그들은 마치 ‘거의 말해진 그 무엇’과도 같다.”
-시모나 디너스틴
1-6. Bach: Partita No. 2 in C Minor, BWV 826
7. Schubert: Impromptu Op. 90, D. 899, No. 1 in C Minor
8. Schubert: Impromptu Op. 90, D. 899, No. 2 in E-flat Major
9. Schubert: Impromptu Op. 90, D. 899, No. 3 in G-flat Major
10. Schubert: Impromptu Op. 90, D. 899, No. 4 in A-flat Major
11-16. Bach: Partita No. 1 in B-flat Major, BWV 825
1. Bach, J S: Partita No. 2 in C minor, BWV826
2. Schubert : 4 Impromptus, D8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