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윈, 크리에이터, 러닝 와일드 등과 함께 저먼 멜로딕 메탈계를 이끌고 있는 레이지의 최근 앨범. 속사포처럼 쏘아대는 리듬과 아름다운 멜로디 등에서는 헬로윈과 유사점을 찾을 수 있으나, 터프한 보컬 스타일이나 강력한 기타 리프 등은 오히려 정통 스래쉬에 가깝다. 음산한 분위기에서 베이스와 보컬을 맡고 있는 피베이가 마음껏 울부짖는 Alive but dead나 주다스 프리스트의 Electric eye를 연상케 하는 고속 주행 넘버 Sent by the devil이 이들의 건재함을 웅변으로 증명하고 있다. 그외 Forever나 Start! 등에서도 조금도 지치지 않는 그들의 열정이 느껴진다. 결성 10주년 기념 음반을 낸 이후에 나온 앨범인 탓인지 그들의 당찬 각오가 옅보이는 수작.
1. START!
2. BLACK IN MIND
3. THE GRAWLING CHAOS
4. ALIVE BUT DEAD
5. SENT BY THE DEVIL
6. SHADOW OUT OF TIME
7. A SPIDER'S WEB
8. IN A XAMELESS TIME
9. THE ICECOLD HAND OF 'DESTINY
10. FOREVER
11. UNTIL I DIE
12. MY RAGE
13. THE PRICE OF WAR
14. ALL THIS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