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우잼 (YellOwe Jam) 정규 1집 < 하나 둘 셋 >
끊어질 듯 이어지고 이어질 듯 끊어진다. 때론 절절함과 애절함이,때론 아련함과 뭉클함이 폐부를 찌른다. Yedda(예더) 의 몽환적 이고Soulful한 보이스와 김희철의 Easy-Listening 색소폰으로 구성된 이번1집 앨범의 13곡에서 그들이 추구하는 인간 내면에 평화로움과 사랑을 잘 표현한다. 특히 옐로우잼은 이번 앨범의 작사,작곡,편곡,연주 및 프로듀싱을 전담하며 진정한 싱어송라이터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있다.-Newsrelese-
피아노와 에그쉐이크로 바람결에 흔들리는 꽃잎을 그린[# 1 따뜻한 날]에서 소프라노 색소폰은 따뜻한 햇살을 만들어낸다.
"시간이 지나가 버리기 전에 사랑한다 말해 본적 있나요"
[# 2 하나 둘 셋]에서 예더는 몽환적인 목소리로 누군가에게 말하지 못한 아쉬움을 노래한다. 피아노와 현과 태엽 오르골이 경쾌히 흐른다. 지금 멈추어 어제 우리가 무심히 지나쳤던 햇살,푸른 숲과 바람에게 잠시 멈춰 서서 사랑한다고 말해보는 것은 어떨까?
크리스마스 가 오면 우리는 하얀 눈을 기다린다. 혹시나 눈이 오고 있나 귀를 기울이다 잠이 든다. [# 3 크리스마스 스노잉] 크리스마스 아침에 깨어나서 보게 되는 하얀 세상은 유난히 따뜻하다. 그렇게 우리에게 화이트 크리스마스는 손꼽아 기다리는 날 이기도 하다. 산타 할아버지의 징글벨 소리와 따뜻한 현의 앙상블. 솜사탕처럼 달콤한 예더의 노래와 크리스마스를 !! 드럼은 땅을 박차고 날개 짓 하며 현은 바람으로 분다. 드디어 하늘을 난다. 갈매기의 꿈을 음악으로 표현한다. [ # 4 하늘을 날다 ]
스마트폰은 이제 친구가 되었다. 우리는 스마트폰을 보며 의자에 앉아서 엄지만 꼬물거린다. 이제 스마트폰의 세계로부터 잠시 나온다. 그리고 햇살과 바람을 쐬며 자연과 대화를 한다 . 호소력 짙은 예더의 음성으로 [# 5 뭐하니 영혼아]를 들어보자.
가을이면 나비들이 가득하다. 애벌레들은 오랜 시간을 지내다가 꿈에 그리던 나비가 된다. 나비들은 어떤 꿈을 가지고 있을까? 왠지 슬프기까지한 나비의 꿈을 멜로디언의 구슬픈 선율로 담아낸다. [# 6 나비의 꿈] 나비가 떠난 그곳에, 꽃잎은 하나둘 떨어진다. 떨어지는 꽃잎, 그 꽃들의 기다림을 베이스와 현이 극적으로 그려낸다. Saxophon은 그들과 함께 길을 떠난다.[ # 7 꽃잎 떨어지다]
“저 비가 오면 너무 보고 싶은 사람” 비가 한 방울씩 떨어진다. 콘트라베이스와 피아노의 움직임에 맞춰서 빗방울과 [# 8 그 사람]은 오버랩 된다. 함께 있었지만 서로의 마음을 몰랐던, 그래서 [# 9그림자]처럼 뒤에서 바라만 봐야했던 사랑.. 현과 드럼..로드리드에 장엄한 느낌의 편곡으로 애증의 마음을 진정성있게 그려낸다.
하루 중에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시간은 언제일까? [# 10 해 질 무렵]이 아닐까.
해 질 무렵의 넉넉함..우리는 그 넉넉함을 사랑한다. 내일 다시 떠오르는 것을 아는
여유로움에서 나오는것일까. 제주도의 들판 그리고 바다 그리고 올레길을 보다가 우리는
그 곳에 뿌리내린 이야기를 궁금해한다. 누군가 만들어 놓은 흔적들, 그 태고적 순수한
흔적들에도 이야기는 있다.[# 11 섬 이야기]에서 그 이야기를 들어보자.
London Times(런던코리안타임즈)에 실린 옐로우잼의 이야기로 마지막을 정리하려고 한다.
YellOwe Jam Has Been Performing Together Ever Since Creating Healing And Soulful Music Which Brings Happiness To People Through A Sense Of Inner Power.<역-옐로우잼은 인간 내면의 힘을 느끼게하는 소울이 가미된 치유의 음악을 연주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