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y Moon (제이문) EP Album [Up In The Sky]"
2011년, 힙합씬에서 가장 뜨거운 주목을 받으며 데뷔. 이듬해인 2012년에 첫 EP앨범을 발매하며 자신의 아티스트적인 세계관을 확립하였다.
그 후로 오랜 시간 감각을 날카롭게 다져온 동안의 감정들을 담은 두 번째 EP앨범 [Up In The Sky]의 발매까지.
일찍이 아티스트의 길로 접어든 그에게는 많은 일들이 있던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일련의 일들을 통해 그가 아트를 대하는 태도에도 역시 많은 달라진 부분이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본인의 피아노 연주를 통해 어두운 느낌으로 시작되는 앨범의 첫 트랙 'Black Bird'부터, 그가 오랜 시간 동경해왔다고 밝힌 아티스트 버벌진트와의 호흡. 그리고, 이제는 '프리마 뮤직 그룹 (PRIMA MUSIC GROUP)'을 대표하는 두 얼굴로서 프라임보이와 함께 작업하게 된 트랙들. 앨범을 통해 느껴지는 건 이제는 그가 노련한 비상을 시작했다는 점이다.
긴 시간을 통해 다져온 섬세한 감각과 짙어진 아티스트색이 사람들의 마음 속 깊은 곳을 파고드는 날카로운 창이 되길 바란다. 'Jay Moon (제이문)' 개인에게도 'PRIMA MUSIC GROUP (프리마 뮤직 그룹)'에게도 분명 의미 깊은 시작일 테지만, 앞으로의 긴 여정에 있어서 이 앨범은 그저 시작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