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하고 섬세한 연주를 통해 서정적인 멜로디를 전달하여 우리들의 감성의 휴식처가 되어준 김광민의 음악 세계가 5년간의 정적을 깨고 발표하는 새앨범
연주음악으로는 드물게 1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게 한 [Rainy Day], [보내지 못한 편지] 등 김광민만의 연주 음악을 들려주었던 그가 오랫동안 그의 음악안에서 원천이 되었던 곡들을 그의 음악적 시각으로 새롭게 표현한다.
그 어느 때보다 더 따스함이 느껴지는 2007년의 봄을 맞이하여, 김광민이 표현하는 [time travel 시간여행]은 타이틀에서도 보여지듯이 우리들의 기억을 더듬으며 되새겨보면 우리들의 감성을 자극했던 주옥 같은 추억의 올드팝과 올드재즈들이 자리잡고 있다.
그 안에는 독일의 위대한 작곡가 Johannes brahms의 ‘Brahms Lullaby(자장가)’를 시작해지난 2006년 10월에 발표했던 김광민의 첫 디지털 싱글인 Louis Armstrong의 재즈 스탠다드 넘버 ‘What A Wonderful World’와 Egberto Gismonti의 ‘Memoria E Fado’ 두 곡이 함께 자리잡고 있고, 그 중 유일하게 김광민 자신이 작곡한 ‘The Way To School 학교 가는 길’은 그의 아직 순수한 소년 같은 모습을 엿볼 수 있는 곡이다. 타이틀곡인 ‘the end of the world’는 컨츄리와 팝의 수많은 명곡을 남겼으며, 총 5회에 걸쳐 그래미상에 노미네이트되었던 Skeeter Davis가 1963년에 발표하여, 오랫동안 빌보드 싱글차트 1·2위를 오르내리며 그녀를 세계적인 가수로 만들었던 곡으로, 원곡이 가졌던 서정적 멜로디를 유지하면서, 김광민만의 서정적 감성으로 표현했다.
그 외에도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멜로디의 명곡들로 가득 채워 앨범 전체적으로 간결하면서도 클래시컬하고, 아름답게 서정적으로 표현한 이번 앨범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앨범 디자인 전체에 자리하고 있는 일러스트들이 김광민이 직접 그린 일러스트들이라는 점이다. 이 일러스트들은 한눈에 보아도 독창적이고, 순수한 소년 같은 김광민 만의 감성을 엿볼 수 있는 것으로, 앨범 표지에 새겨진 타임머신을 타고 시간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우리들의 잊고 있던 감성을 되찾아 줄 김광민 5집 [time travel 시간여행], 김광민이 그린 타임머신을 타고 김광민의 음악 세계로 시간여행을 떠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