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베이스-바리톤 어윈 슈로트(Erwin Schrott)
세계 주요 오페라 무대에서 그가 불렀던 아리아 모음집 Arias
주요 레퍼토리 모차르트의 작품을 포함하여 베르디와 마스네, 그리고 스페인 작곡가 파블로 소로자발의 작품까지 다양한 오페라 작품 속의 아리아들을 한번에 만날 수 있는 기회!!
어윈 슈로트는 우루과이에서 성악을 공부한 후 이탈리아로 유학, 플라시도 도밍고가 설립한 세계적인 오페라 콩쿠르인 “오페랄리아 콩쿠르 (Operalia Competition)”에서 우승(1998)하며 세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그 후 비엔나 슈타츠오퍼, 이탈리아의 라 스칼라, 런던의 로열 오페라 하우스 등 세계의 주요 오페라 무대에 주역으로 서며 가장 주목받는 아티스트로 성장하였다.
러시아 출신의 세계적인 소프라노 안나 네트렙코와 결혼하였으며 함께 오페라에 출연하는 등 오페라계의 브란젤리나 커플로 불리고 있다.
소니 클래식에서 두 번째로 앨범을 발매하는 그는 새 앨범 Arias에 프랑스와 이탈리아 베이스-바리톤 레퍼토리의 고전들을 담아냈다.
여기에는 흔히 들을 수 없는 베르디와 마스네의 작품들이 수록되어 있는 한편 자신의 음악적 조국인 남아메리카에 대한 동경으로 앨범을 마무리하고 있다.
어윈 슈로트는 단순히 다면적이고 낭랑한 울림을 갖고 있는 목소리를 들려주는 것을 넘어서 다양한 레퍼토리 선정을 통해 20세기 초와 같은 성악의 황금시대와 성악적인 예술성 그 자체에 관심을 돌리고 있다.
쥬세페 베르디의 아틸라와 롬바르디아인으로부터의 두 개의 아리아는 작곡가가 생존했을 당시 베이스-바리톤 세계의 많은 영웅들에 의한 중요한 베르디 해석을 다시금 생각게 하며, 보이토의 오페라 메피스토펠레 선곡 등을 통하여 적절하게 레퍼토리를 확장하고 있다.
또한 오펜바흐와 비제의 작품들을 통하여 음악사의 측면에서 논리적으로 정연한 상황을 보여준다.
어윈 슈로트는 음악의 내용 면에 있어서뿐만 아니라 감상자들의 지평을 넓히는 데에 성공했다는 평을 받고 있으며, 현재 그는 남다른 개성과 광휘를 요구하는 전 세계의 모든 위대한 오페라 하우스에서 스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