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미로운 사랑비의 감수성 – Rain Is Over
RANDA는 퓨전재즈의 대명사 T-Square의 프로듀서로
활약했던 Hatsuho Furkawa가 결성한 프로젝트 그룹이다.
드라마 아일랜드의 삽입곡 Jinny’s Dance를 비롯, 국내 모기업의
CF로 익숙한 Rain Is Over 등이 수록되어져 있으며 전곡 모두 본인의
에피소드를 풀어낸 자서전적인 음반이다. 때문에 RANDA의 이번 음반은
자신의 에피소드를 바탕으로 한 디테일 한 감정 표현이 돋보이는데,
자신의 딸을 보며 만들었다는 자양화(Hydrengea) 등에서는
그러한 묘사적 그루브가 굉장히 사실적으로 전달되고 있다.
일본의 음악 전문지 ADRIB을 비롯, 각계의 평론가들과 일본 재즈
동호회에서 큰 호평을 받았던 이 음반은 RANDA의 초창기 수작으로서
전 세계적으로 꾸준히 재 발매되고 있는 재즈의 스테디셀러이다.
[Review]
기교만으로는 설명되지 않는 그의 음악적 확신을 느낄 수 있는 재즈 명반
(Wanner EMI
기교를 완성한 플레이어만이 보여줄 수 있는 감성 연주
(피아니스트
촉촉한 사랑비 같은 그루브는 들어본 적 없던 신선한 충격.
(음악 평론가